Rhythm Lab — 리듬 학습과 받아쓰기

박·마디·음표 길이부터 백비트와 싱코페이션까지 리듬의 구성을 배우고, 들은 리듬을 격자에 받아써서 칸 단위로 채점받는 리듬 훈련 도구.

Rhythm Lab은 어떤 모듈인가요?

리듬을 듣고, 격자에 적는다

Rhythm Lab은 리듬을 읽고 쓰는 능력을 기르는 학습 모듈입니다. 리듬은 결국 “언제 치는가”의 문제인데, 이걸 말로 설명하면 끝없이 헷갈리고 악보로 보면 초보자에겐 벽이 됩니다. 그래서 이 모듈은 리듬을 칸(스텝 그리드)으로 그립니다. 가로는 시간, 세로는 악기. 진한 세로선이 마디의 시작이고 옅은 선이 각 박이며, 칸 하나가 8분음표나 16분음표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두면 4분음표는 “네 칸마다 하나”, 싱코페이션은 “강박을 비켜 앉은 칸”처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페이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리듬 학습에서 박·마디·박자표·음표 길이·쉼표부터 백비트, 하이햇의 역할, 킥·스네어·하이햇의 3층 구조, 싱코페이션, 16분음표와 고스트 노트, 셋잇단과 셔플, 6/8까지 열네 개의 레슨을 한 화면에 한 개념씩 익힙니다. 각 레슨은 읽고 끝나지 않고, 방금 읽은 것을 같은 격자 위에 직접 찍어보게 합니다.

받아쓰기로 확인하기

리듬 맞추기는 청음 훈련의 정석 포맷입니다. 드럼 패턴이 흐르면 그것을 격자에 그대로 옮겨 적고, 칸 단위로 채점을 받습니다. 맞은 칸·놓친 칸·잘못 찍은 칸이 격자 위에 그대로 표시되고, 타이밍은 맞았는데 악기를 착각한 경우는 따로 짚어줍니다 — 무엇을 틀렸는지가 아니라 어디서 틀렸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이 채점의 목적입니다. 정확도는 맞은 칸을 (맞은 칸+놓친 칸+잘못 찍은 칸)으로 나눈 값이라, 아무 데나 다 찍는 전략으로는 점수가 오르지 않습니다.

문제는 다섯 단계입니다. 킥 한 줄에서 시작해 킥과 스네어의 분리, 하이햇(클로즈드와 오픈)을 거쳐 디스코·록·붐뱁·펑크·레게·보사노바의 실제 골격에 이르고, 마지막 단계에서 탐 필인·크래시·싱코페이션·셋잇단·6/8을 다룹니다. 잠긴 단계는 없습니다 — 순서는 권할 뿐이고, 뒷 단계가 궁금하면 언제든 열어볼 수 있습니다.

들리는 드럼은 합성음이 아니라 실제 드럼 세트를 녹음한 소리입니다. 2010년 라르스 물요르드가 한 방에서 통째로 녹음한 MuldjordKit(CC BY 4.0)의 킥·스네어·하이햇·탐·심벌을 쓰고, 드럼 세트에 없는 박수만 Versilian Community Sample Library(CC0)에서 가져왔습니다. 크래시와 라이드는 서로 다른 진짜 심벌이고, 탐 셋도 각각 다른 드럼입니다. 하이햇은 실제 악기처럼 동작해서, 오픈 하이햇이 울리는 도중 클로즈드를 치면 그 자리에서 소리가 멎습니다.